2015년 이후부터 해외 여행을 매년마다 한번, 두번씩은 나갔었는데 코로나 여파로인해 19년도부터는
해외여행을 갈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 후 찍었던 사진들을 정리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곳은 이탈리아 였었다.
이탈리아에서 먹었던 젤라또, 에스프레소, 피자 등 음식이 가장 많이 생각났었고 가톨릭신자인 나는
바티칸성당에 갔었을 때 보았던 미켈란젤로의 벽화, 동상 등이 아직도 가슴속에서 잊혀지지가 않는다.
유럽여행당시 숙소에서 와인을 마시면서 생각하다 결심했었다. 나이가 더 들기전에 조금이라도 어릴때 배워야겠다고,
2023년, 2024년, 몇년이 되었던 다시 왔을 때는 번역같은 도움 없이 내 스스로 주문하고 고생하러 다시 이탈리아에 방문하겠다고. 그렇게 마음만 먹고 최근에 직장을 그만둔 후 쉬면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영어를 처음 배웠던 것처럼 기초부터 차근차근 하나하나씩 문화를 느끼고 최대한 이탈리아어로 말하려고 노력해야겠다.
오늘은 내가 처음 외우기로 했었던 인사말이다. 가장 많이 접하고 가장많이 사용하는 것이 인사일 것이다.
Case - 만날 때, 헤어질 때 인사.
만날때 - Ciao! - 챠오!
영어에서 처음 만났을 때 인사말 Hi 와 같은 말이다. 가장 많이 쓰는 인사말이다.
헤어질 때 - Ciao! - 챠오!
영어에서 헤어질때 인사말 Bye 와 같은 말이다. 이것 또한 가장 많이 쓰는 인사말이다.
이탈리아를 제외한 다른 국가에서는 Ciao! 를 헤어질 때 쓰는 인사말로 사용한다.
이탈리아에서 전화를 했었을때, 상대방이 Ciao Ciao! 라고 두번 반복하여 사용할 때도 있다. ( 끊을게! 의미)
*단, 처음만난 사이에는 Ciao를 사용하지 않는다. Ciao는 친한사이, 친구 등에게 친근하게 사용하는 표현.
-> 처음만났을 경우 Buon giorno 를 사용하자.
Case - 아침, 점심, 저녁에 만났을때 인사.
아침에 만났을 때 - Buon giorno. - 부온 죠르노! [좋은아침]
영어에서 아침에 만났을 때 Good Morning. 의 의미이다.
오후에 만났을 때 - Buon giorno. 또는 Buona sera. - 부온 죠르노 or 부오나 세라 [점심인사]
영어에 의미로는 Good afternoon. 의 의미.
-> 이탈리아 사람들은 보통 오후 2-4시 사이에 낮잠(riposo 리포소)을 자기 때문에, 낮잠 시간 이후를 보통 저녁 시간처럼 취급한다.
-> 이탈리아어에서 sera는 저녁을 의미하지만 관광지를 돌다 오후 3시쯤 저녁시간이 다가올 때에도
Buona sera! 라는 인사를 많이 쓰기도 한다.
저녁에 만났을 때 - Buona sera. - 부오나 세라 [저녁인사]
영어에서 저녁에 만났을 때 Good evening. 의 의미.
오후 4시 이후라면 buongiorno가 적합하지 않다. 저녁 식사 자리이거나 밤에 만난 사람들에게 인사하고 싶다면 “좋은 저녁이에요”를 의미하는 buona sera (부오나 세라)로 인사하는것이 좋다.
하루에 적어도 한단어 씩은 꼭 외우는 것이 목표이다. 열심히 공부해서 현지에서 조금씩 이라도 듣고
사용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그럼 Ci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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