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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정읍 여행 - 3 [매운탕이 맛있는 임실 옥정호산장] 임실맛집, 전북여행, 임실가볼만한 곳, 옥정호, 매운탕맛집

daniel1206 2022. 4. 26. 12:35

 

여행 둘쨋날 (1) -> 매운탕이 맛있엇던 임실 옥정호산장

전라북도 임실군 운암면 운암리 901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행 둘쨋날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저번에 올린 글은 먹는 것 보다는 보러 다니는 위주로 포스팅을 하였는데,

오늘 포스팅 주제는 먹고 다니는 것에 대한 글입니다. 정읍에 도착하면 항상 들리는 곳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매운탕으로 유명한 칠보, 임실 근처에 있는 옥정호산장 이라는 매운탕 집입니다.

왜 궂이 매운탕을 먹으려 임실근처까지 가서 먹냐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한번 드셔보시면 그 의문점이 해결되는 맛집입니다.

 

 

제가 이번에 소개드리는 옥정호산장은 위 사진과같이 옥정호를 바로 앞에두고있는 식당입니다.

이곳에 와서는 항상 먹는것이 잡탕 매운탕인데요. 잡탕매운탕을 시키면 빠가사리, 메기 등 여러 물고기들이

같이 들어가있어서 민물고기를 좋아하시는분들은 입맛에 맞으실 것 같습니다.

 

* 예약을 하고가시면 웨이팅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5인 예약을 해놓고 20분정도 웨이팅 후에 입장하였습니다. -> 평일, 주말 상관없이 인원이 많으니

꼭 예약을 하고 가시는 것이 시간절약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옥정호 산장 입구 모습입니다. 매번 올 때마다 기분탓인지 모르겠으나, 업장이 계속 커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예전에 처음 왔을때는 조촐하게 작은 식당이었는데 지금은 별관까지 있는 식당입니다. (부럽습니다)

저도 돈 많이 벌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기다렸습니다 ^^..

 

 

2022년 4월 기준으로 방문했을 때 가격입니다. 매년은 아니지만 2년만에 들렸지만 가격이 5,000원 정도 

인상된 것 같습니다. 물가는 오르지만 제 월급은 안오르네요. 맛있지만 참 슬픈 현실입니다.

저는 이번에는 운전을 해야하는 관계로 술은 마시지 못했지만, 주로 많이 드시는 술이 

남원생막걸리 또는 소맥을 드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메뉴판과 멀리 떨어져있어서 확대하여 사진을 찍다보니 흐리게 나온 것 같습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자리에 앉으면 셋팅되는 기본 반찬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아사이고추 무침을 좋아하는데

저혼자 고추를 5개이상 잡아먹었더니 눈치가 보였습니다. 미리미리 반찬 많이 달라고 말씀하셔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본적으로 전라도음식은 간들이 쎄서 그런지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어느 곳에 가도 반찬은 기본적으로 맛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잡탕 中을 시키면 위 사진과 같이 큰 뚝배기에 끓여서 나오는 음식입니다. 국물이 굉장히 걸쭉하고

이 국물에 밥을 두공기씩이나 먹었습니다. 한번 퍼먹으면 소주가 생각나는 음식입니다. 

이후 사진이 없는 이유는 먹느라 바빠서 처음 사진만 찍고 급하게 먹느라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쯤은 전북 여행을 하실때 옥정호산장을 들리셔서 매운탕 한그릇 먹고가시는 것이 어떠신가요?

 

 

*시레기를 싫어하시는 분은 미리 말씀하셔서 시레기를 적게 달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시레기를 싫어하는데 매번 올 때마다 시레기를 빼달라는 말을 까먹어서 맨날 시레기를 남깁니다.

*시레기가 정말 많이 들어가니 꼭 빼달라는 선택을 하셔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서 차를 빼기전에 커피한잔 마시면서 식당앞에 있는 옥정호를 바라보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옥정호 안쪽에 물이 맑아서 그런지 호수안에서 살고있는 물고기들이 육안으로도 엄청 많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메기, 베스 등 제 팔뚝보다 큰 친구들이 사는데 시원해보였습니다. 

 

여러분들도 매운탕을 드시러 임실에 있는 옥정호산장에 들리셔서 가족, 연인, 친구 들과함께 맛있는 식사를

하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