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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정읍 여행 - 4 [쌍화차가 맛있는 정읍찻집, ] 정읍 맛집, 정읍가볼만한 곳, 쌍화차맛집,

daniel1206 2022. 4. 26. 12:53

여행 둘쨋날 (2) -> 쌍화차가 맛있엇던 정읍 차마루

전라북도 정읍시 시기동

 

 

 

 

안녕하세요. 여러분 여러분들은 전통차 좋아하시나요? 저는 커피도 좋아하지만

입에 쓴 인삼차, 도라지차, 쌍화차 등을 좋아합니다. 오늘은 쌍화차, 마즙 등 착한가격에

양을 엄청나게 많이주는 정읍에있는 차마루 라는 카페를 포스팅하려 합니다.

저는 삼촌이 계신 정읍에 들릴때 마다 이곳을 들리는데요, 쌍화차거리 어느곳이 유명하다

어디를 꼭 가야한다 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저는 '차마루' 이곳을 강력 추천합니다.

다른 곳에 가셔도 그냥 그렇네, 하시는 분들을 많이 봤기때문에 이곳을 추천드립니다.

 

 

정읍 시내쪽에서 대로변에 위치하고있는 카페입니다. 이곳은 제가 항상 들려서 쌍화차를 먹고 가는데요.

여름, 겨울, 가을 상관없이 항상 들려서 쌍화차를 먹는데 그 이유는 맛이 항상 일정하고 진하기 때문입니다.

 

처음 정읍에 방문했을 때, 삼촌이 이곳밖에 안간다고해서 왜그렇지? 라고 의문점을 가졌었는데요.

저도 한번, 두번 방문하고 다른 카페도 들려본 결과 왜 이곳만 방문하시는 이유를 찾았습니다.

 

처음에 이곳을 들렸을때는 쌍화차가 5,000원 이었습니다. 하지만 물가가 비싸지면서 부득이하게 이번 방문때는

1,000원이 올라서 6,000원이 되었습니다. 가격표를 보시면서 어떻게 쌍화차가 6,000원씩이나 해? 비싼거 아냐?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이곳은 차를시키면 조청에찍어먹는 가래떡, 땅콩등을 서비스로 계속 주셔서

배가 부른상태에서 가시면 다 못 드실수 있으니 공복이나 배가 차지 않은 상태에서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하고 기다리는 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옆에 오리가 귀여워서 사진 찍었습니다.

근데 오리 눈이 좀 쌍화에 취했는지 제정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결론은 귀엽습니다. 

 

 

쌍화차를 기다리면서 정체불명의 차를 먼저 주시는데, 뜨거운 차였습니다. 이름을 물어보려고 했으나

땅콩 까먹다가 물어보는 것도 까먹어서 안물어봤습니다. 다음번에 방문하시면 여러분들이 한번 물어보시고

저한테 알려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땅콩을 먼저 주는데요. 땅콩이 참 맛있습니다.

가래떡도 구워서 나오는데 조청에 찍어먹으니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더달라면 더줍니다.)

 

주문했던 쌍화차가 나왔습니다. 쌍화차 안에는 은행, 대추, 밤 등이 많이 들어가있어서 안에있는 내용물만 먹다가

배가 불러서 쌍화차를 거의 남길뻔 했으나 근성으로 모두 먹고 나왔습니다. 

저는 주로 쓰게 먹는 것을 선호해서 설탕은 안넣었습니다. 취향에 맞게 설탕을 한 두스푼 넣어서 드시면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설탕 안넣어도 밤이 달기때문에 충분히 달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삼촌이 주문한 마즙입니다. 마즙 한그릇을 시켰더니 종이컵으로 5잔이 서비스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장사해서 남는게 있나? 라는 대화는 저희 테이블이 아니라 모든테이블에서 하는 멘트였더군요.

한국사람들이 참 비슷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사장님은 이렇게 팔아도 남으니 드리는거에요 ^^ 라는 쿨한 멘트와 함께 일하러 주방으로 다시 돌아가셨습니다.

아무튼, 차를 마시지만 사장님의 멘트가 너무 쿨해서 춥게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전통차, 쌍화차 등을 좋아하신다면 정읍여행중에 이 곳을 들려 한번 드시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감기기운이 있어도 한방에 나을 것 같은 맛입니다.